-
과잉 공급된 오피스텔, '1인 가구'를 잡아라-1부동산 2012. 5. 22. 10:46
과잉 공급된 오피스텔, ‘1인 가구’를 잡아라
부동산에 있어서 때로는 과감한 투자가 중요한 상황이 생기지만, 그렇다고 ‘손 가는 대로’, ‘남들 다 하니까’ 하는 투자는 위험합니다. 이를 대표적으로 예증하는 것이 바로 빌라와 오피스텔이지요. 모두 아파트가 아닌 대안적 주거지들이 투자 블루오션으로 큰 인기를 끌던 시절, 수요에 대한 냉정한 계산 없이 마구잡이로 건립이 이루어진 결과 공급 과잉을 견뎌내지 못하고 시장 전체가 흔들리게 되고 만 품목들입니다. 빌라의 경우에도 서울 기존 아파트 매물 시장이 급격한 침체를 겪으면서 가격 상승률이 둔화, 내지 후진하고 있는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값싼 대체재’로서의 성격을 잃어 가고 있고, 오피스텔 또한 순조롭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판국이지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4.93%.... 5%아래는 사실상 마이너스
지난 18일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 4월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4.93%였습니다. 작년에 이미 손익분기점이라고 볼 수 있는 5%선을 내어준 이후에도 순조롭게 하락 중이라는 것이지요. 왜 5%가 손익분기점일까요? 그것은 공실률을 감안하였을 때 오피스텔의 전 면적이 즉시 이윤을 내는 단위가 되어 주지는 못할 수밖에 없고, 시중은행의 금리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전부 계산에 넣었을 경우 수익률이 5%를 넘지 못하게 되면 결국 ‘본전치기’조차 못 하는 일이 발생하는 셈이지요.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잉 공급된 오피스텔, '1인 가구'를 잡아라 -3 (0) 2012.06.18 과잉 공급된 오피스텔, '1인 가구'를 잡아라 -2 (0) 2012.06.03 규제 시행 이후에 서울 아파트값 올랐다, 이유는? -6 (0) 2012.05.07 규제 시행 이후에 아파트값 올랐다, 이유는? -5 (0) 2012.04.30 규제 시행 이후에 서울 아파트값 올랐다, 이유는? -4 (0)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