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근육 키우는 운동, 무엇이 있을까? - 1편
안녕하세요 ! 저번에 어깨 넓어지는 운동을 시리즈로 소개해 드렸던 것, 기억하시나요? 많은 남성분들에게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와 든든한 상체는 그야말로 워너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옷빨을 받기 위해서는 비쩍 마른 것보다 발달된 상체와 슬림하게 빠진 하체를 갖는 편이 훨씬 더 보기 좋고, 여성분들도 좋아하시기 때문에 그런 몸을 갖고자 하는 남성분들이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공중파 방송에서도 육체미가 두드러지는 남성 연예인들의 모습이 수시로 전파를 타니, 몸을 가꿔야 한다는 압박은 점차 선택이 아닌 의무처럼 다가오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건강하고 멋진 몸을 가져서 나쁠 것은 없으니, 기왕 이런 시대를 맞은 거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해서 건강도 찾고, 자신감도 찾고 일석이조를 노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번에도 어깨 근육을 발달시키기 좋은 운동들을 줄지어 소개드렸던 것인데요. 그러나 사진 속의 남성처럼 멋진 상체를 갖기 위해서는 어깨 운동만 해서는 안 됩니다. 시각적으로 잘 발달되고 탄탄한 역삼각형 모양의 상체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어깨뿐만 아니라 어깨 아래로 내려오는 등 근육, 몸 전면의 가슴 근육 또한 균형 있게 발달되어 있어야만 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가슴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괜찮으시겠죠?
1. 푸시업
가장 대중적이고 널리 알려진 가슴 운동, 바로 푸시업입니다! 우리말로는 팔굽혀펴기라고들 하지요. 아무런 도구도 필요로 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단히 수행할 수 있는 동작인 만큼 부담 없이 실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요. 그러나 베이스가 될 만한 근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회수를 반복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힘만 들고 운동 효과는 제대로 보지 못할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자신의 신체적인 여건을 정확히 판단하고, 바른 자세로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시행 방법은 간단합니다. 두 발 끝을 모으고, 두 팔을 어깨넓이로 벌린 상태로 바닥에 엎드립니다. 이 때 발뒤꿈치부터 어깨까지 몸이 일직선을 그려야 합니다. 사진에서 위쪽에 있는 동작이 되겠지요. 그 다음 몸의 일직선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오로지 팔만으로 전신의 하중을 견딘다는 느낌을 살리면서 양 팔을 굽혀 상체를 하강시킵니다. 가슴이 지면에서 5~10cm정도 떨어진 위치에 올 때까지 내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마찬가지로 순전히 팔의 힘만으로 몸을 일으켜, 처음의 자세로 되돌아갑니다. 이것을 1회로 계산하여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