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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요? 예요? 헷갈리기 쉬운 문법 10편

건강이최고 2013. 8. 8. 13:17

안녕하세요 ! 이번에 다룰 내용은 '~예요'와 '~에요'에 대한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생활 속에서 '~요'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너무 딱딱한 느낌을 주는 소위 말하는 '~다나까'보단 부드럽고 격조 없는 느낌이 들지만', 아주 반말을 하는 것보다는 격식과 예의를 차린 듯한 느낌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에요', '~~예요' 또한 무척 자주 사용하게 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요'와 '에요'를 정확하게 구별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이 틀리는 문법 가운데 하나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이지요. 여기서 늘 하던 대로 문제입니다! 다음 용례 중 '예요'와 '에요'를 맞게 쓴 것은 모두 몇 개일까요?



1. '그건 아니예요'

2. '영빈이가 누구에요?'

3. '영빈이가 아니라 선호예요.'

4. '제가 영빈이에요.'

5. '이게 그의 사진이에요.'



정답은 두 개, 3번과 5번만이 옳은 용례입니다. 헷갈리시죠?





 


이것만 기억하시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하나, 받침이 없는 음절로 끝나면 '~예요'. 둘, 받침이 있는 음절로 끝나면 '~이에요.' 셋, 인명의 경우 받침 있는 음절로 끝나면 실제 문장에선 'xx이'와 같이 부르게 되므로 'xx이예요'. 넷, '아니에요'는 예외적으로 '아니에요'.


 이에 맞게 위의 예시들을 수정하면, 1. 그건 아니에요 / 2. 영빈이가 누구예요? / 4.제가 영빈이예요 가 됩니다. 





생각보다 규칙 자체는 간단하지요? 몇 번 연습해 보면, 누구나 헷갈리지 않고 바르게 쓸 수 있습니다. 그럼 '에요'와 '예요'를 구분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는 이걸로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